
핀테크 기업들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 중이다. '테크핀(기술+금융)'으로 무장한 핀테크사들은 커머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핀테크 기업 핀다(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장스푸드의 '60계치킨'과 손잡고 꽝 없는 치킨 쿠폰 프로모션을 18일까지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핀다 앱에서 한도조회를 마친 사용자 1200명에게 '60계치킨' 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사용자가 매일 핀다 앱에 접속만 하면 혜택을 주는 '출석체크'와 매일 오후 2시 정각에 선착순 1만명 에게 최대 1만 핀다포인트를 무작위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달 말부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혜택 페스티벌, 꼬.꼬.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꼬꼬페는 일상에서 많이 찾는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사용자들이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 릴레이 이벤트다.
카페(할리스, 이디야)·베이커리(파리바게뜨, 던킨)·패션(무신사)·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했다.
외화결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대표 김형우)은 지난 2월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CJ ONE과 연계한 간편 결제 서비스 도입 확대에 나섰다. 트래블월렛은 46개 통화를 실시간으로 환전·충전을 할 수 있다.
CJ ONE은 올리브영, CGV, 뚜레쥬르, 메가커피 등 다양한 제휴 브랜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서비스다. 트래블월렛 고객은 트래블월렛 앱에서 CJ ONE 멤버십 카드를 등록한 후, 전국 CJ ONE 제휴 브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바코드 결제를 사용할 수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