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 1분기 순이익 1033억원…전년 동기 대비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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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4 15:25 수정2026.04.24 15:25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전경. 코람코 제공

여의도 하나증권빌딩 전경. 코람코 제공

하나증권은 지난 1분기 1033억원의 순이익을 남겼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1416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 매출액은 8조6728억원으로, 전년 동기(3조6천491억) 대비 약 138% 성장했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각 사업부문별 적시 대응을 통해 호실적을 이어갔다고 하나증권은 설명했다.

자산관리(WM) 부문에 대해 회사 측은 "증시 호황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와 시장 상승기에 맞춘 상품 공급으로 금융상품 수익이 확대된 점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 대해선 우량한 딜 영업에 집중하는 한편, 인수금융 비즈니스에서 성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 발행 분야에서 선두를 유지했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따른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가 주효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주요 사업부문의 수익기반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발행어음 등 신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 등 생산적 금융 확대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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