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는 서울 동대문구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산림청, 나무 심기 전문 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산림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영남 산불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숲 조성 등 산립 목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전기차 기반 드론 통합 체계인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을 활용해 흙과 씨앗을 뭉친 ‘시드 볼(seed ball)’ 600kg(씨앗 개수 기준 약 5000만 개 분량)을 화재 피해 삼림에 살파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오닉 드론 스테이션’은 아이오닉 5, 아이노익 9 등 이 회사 전기차 내부에 드론 관제 시스템을 설치해 사람이나 기존 드론 접근이 어려운 산림 지역에서 다목적 드론을 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비다.
회사 측은 씨앗 살파 이후에도 생장 과정 모니터링 및 데이터화, 탄소 흡수량 측정 등을 이 장비를 활용해 수행할 계획이다. 현대차 측은 “이번 협약은 2016년부터 진행해온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젝트 ‘아이오닉 포레스트’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력과 친환경 차량을 활용한 산림 생태계 구축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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