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버스, 1년 만에 60만 명 넘게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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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운행 재개 후 50만 명 이용 97% “만족”… 재이용 의사도 93% 승객 1인당 수송원가 2만 원 달해 작년 말 기준 영업손실 104억 원 5000원 이상으로 두 배 인상 예정 서울시가 운영하는 한강버스가 시민들을 태우고 한강을 지나고 있다. 한강버스는 운항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6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 제공 서울시의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가 운항 개시 1년 만에 누적 이용객 60만 명을 넘어섰다. 서울시는 선박과 선착장을 늘려 배차 간격을 15분 수준으로 줄이고 급행·횡단 노선도 도입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또 현재 3000원인 요금을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5000∼1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 이용객 60만 명, 탑승객 97% “만족” 지난해 9월 18일 첫 운항을 시작한 한강버스는 18일 운항 1주년을 맞는다. 서울시에 따르면 14일 기준 누적 탑승객은 60만3293명이다. 안전·운항 체계 재정비를 마치고 전 구간 운항을 재개한 3월 1일 이후 49만8795명이 이용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지난달에는 한 달간 8만9246명이 이용했다. 서울시는 “운항 초기 잔고장에 따른 무승객 시범운항과 잠실 저수심 구간 얹힘 사고 등이 있었지만 이를 계기로 안전 대책을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1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한강버스 운항 1주년 기념행사인 ‘한강버스 미래비전 포럼’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년은 한강버스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선박과 운항 횟수를 늘려 배차 간격을 15분 수준으로 줄이고 급행 노선과 횡단 노선 등 다양한 노선 체계를 갖추겠다”며 “안전과 정시성을 높이고 선착장 확대를 통해 접근성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자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서울시가 6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 한강버스 이용자 3569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이용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는 응답이 97.3%(3472명)였다. 재이용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93.2%(3325명), 주변에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도 95.4%(3406명)였다. ● 1인당 원가 2만 원… 주말요금 인상 추진 서울시는 이날 포럼에서 관광·여가 수요가 몰리는 주말과 공휴일에는 현행 3000원인 요금을 5000∼1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주말 수요가 평일보다 많아 수익자 부담을 균등하게 배분한다는 취지”라며 “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4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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