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옷으로 오해할까 걱정”…‘한푸’ 입고 경복궁 활보한 중국인들

1 week ago 7

“한국 옷으로 오해할까 걱정”…‘한푸’ 입고 경복궁 활보한 중국인들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가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사진 촬영하는 모습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중국 인플루언서가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과 사진 촬영하는 모습 [서경덕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중국 전통 의상인 ‘한푸’를 입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용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최근 관련 제보를 지속적으로 접수받고 있다며 “물론 대한민국 곳곳을 여행하면서 자신들의 전통 의상을 입고 다닐 순 있지만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해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서 교수는 “우리 한복과 중국의 한푸는 엄연히 다른 의상인데 (외국인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으로 착각을 할 수 있다”며 “한푸를 입고 경복궁을 활보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제작해 자신의 SNS에 게재하는 게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이 한푸에서 유래했다며 ‘문화 도둑국’이라는 여론전을 꾸준히 펼쳐 왔다”면서 “중국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한복과 한푸를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 판매해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이런 일이 경복궁에서 한두 번 발생한 게 아니다”며 “중국 인플루언서들은 타국의 역사와 문화를 먼저 존중할 줄 아는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핵심요약 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서울 경복궁에서 '한푸'를 입고 SNS 콘텐츠를 촬영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들이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과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고 비판하며, 문화적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일이 경복궁에서 반복되고 있다며, 중국 인플루언서들이 ‘글로벌 매너’를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