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삼협회, ‘2026 인삼런’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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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인삼런 행사 포스터. 한국인삼협회 제공 한국인삼협회는 내달 5일 서울 남산공원 백범광장에서 열리는 ‘2026 인삼런’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한국인삼협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인삼런을 개최했다. 인삼이 건강을 상징한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한 건강 관련 문화 행사였다. 이번 인삼런은 ‘너에게 마음을 주삼’을 부제로 기획됐다. 한국인삼협회 측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 남산의 가을을 즐기며 걷고 마음을 나누는 국민 참여형 행사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내달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남산공원 일대의 약 3km 코스를 자유롭게 걸으며 즐길 수 있다.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는 비경쟁 FUN RUN 방식으로 운영되는 점도 특징이다.이번 인삼런에는 인삼과 독립운동 사이의 역사적 관련성도 반영됐다. 한국인삼협회 측은 “일제강점기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했던 인삼상인들은 인삼 판매를 통해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하고 독립운동가들의 연락과 활동을 돕는 등 독립운동의 숨은 조력자로 활동한 역사적 기록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삼협회는 이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올해 인삼런의 개최 장소를 백범 김구 선생의 호를 따서 조성된 백범광장으로 정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의 의미를 담아 참가 인원도 815명으로 모집한다. 1인당 참가비 3만 원은 전액 광복회에 기부된다. 협회 명의의 일괄적인 기부가 아닌 참가자의 참여가 곧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부제인 ‘너에게 마음을 주삼’에도 가족과 친구 등 평소 고마웠던 사람뿐 아니라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3km 코스에서는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특정 지점에 도달하면 독립운동과 인삼에 관련된 퀴즈가 자동으로 나오는 방식이다. 한국인삼협회 측은 “남산을 걷는 과정에서 인삼과 독립운동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발과 도착 지점에서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참가자와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인삼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인삼런이 인삼을 친근하고 즐겁게 경험하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너에게 마음을 주삼’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인삼이 가진 나눔과 감사의 의미까지 함께 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중한 사람과 남산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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