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로로표 ‘잔혹한 천사의 테제’ 온다…3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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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승현 기자] 싱어송라이터 한로로가 ‘J-POP REMAKE’ 프로젝트의 두 번째 주자로 발탁됐다.

한로로는 프로젝트의 두 번째 리메이크 곡인 ‘잔혹한 천사의 테제(残酷な天使のテーゼ)’ 가창을 맡아 30년 가까이 사랑받아온 J-POP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새롭게 선보인다.

앞서 프로젝트 측은 세 번째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한로로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밴드 공연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비주얼과 록 콘셉트로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로로는 섬세한 감성과 문학적인 가사, 모던 록 사운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다. 2026년 제23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을 수상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특히 한로로는 ‘WONDERLIVET 2024’ 무대에서 ‘잔혹한 천사의 테제’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공연 이후 정식 음원 발매를 요청하는 팬들의 반응도 이어지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번 리메이크에서는 원곡의 강렬한 에너지와 웅장한 서사를 유지하면서도 한로로 특유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을 더해 새로운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1995년 발표된 TV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주제가로, 지금까지도 일본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OST이자 J-POP 명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온 명곡인 만큼, 한로로의 목소리로 새롭게 탄생할 리메이크 버전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로로 목소리와 정말 잘 어울릴 것 같다”, “‘에반게리온’ 명곡을 어떻게 재해석했을지 기대된다”, “공연 버전이 너무 좋았는데 음원으로 나온다니 반갑다”, “록 감성과 한로로의 보컬이 기대된다”, “발매되면 바로 들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J-POP REMAKE’ 프로젝트는 가수 강남이 기획한 프로젝트로, 시대를 대표하는 일본 명곡을 국내 아티스트들의 음악적 색깔로 재해석해 선보이고 있다. 한로로가 참여한 ‘잔혹한 천사의 테제’는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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