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한미글로벌이 장 초반 강세다.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용역을 수주하고, 원전 사업 확대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한미글로벌(053690)은 전날 대비 25.57% 오른 2만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PM 용역을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남4구역에 이어 3구역도 한미글로벌이 담당하게 됐다. 한남3구역에서 한미글로벌은 착공 이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PM 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미글로벌은 한전기술과 전날 원전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도입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는 등 원전 설계를 비롯한 연계 분야 사업에 대한 사업관리 기반을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