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누출…부산 금속폐기물 처리 공장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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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한양대학교 실험실에서 황산이 누출되면서 불이 나 학생들이 다치고,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한 금속폐기물 처리 공장에서는 큰불이나 건물 한 동이 모두 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시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대학 건물 앞 소방 차량이 줄지어 있고, 학생들이 급히 대피했습니다. 경찰 과학수사 차량도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어젯(8일)밤 9시쯤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놀란 50여 명이 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인터뷰(☎) : 소방 관계자- "원인은 실험하다가 황산이 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