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실험실서 황산 폭발로 화재…학생 4명 중경상

4 weeks ago 4

사고 현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사고 현장.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대학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로 불이 나 학생 4명이 다쳤다.

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경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관 3층에서 학생들이 황산액을 폐기하던 중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성동소방서는 인력 39명과 차량 11대를 투입해 오후 9시 5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학생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등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