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와 고액 자산가는 지난주 한올바이오파마와 삼천당제약을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실패와 공시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하자 저가 매수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많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수익률 상위 1% 고수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올바이오파마였다. 대웅제약 자회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일 활동성 갑상선안병증(TED)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토클리맙’ 임상 3상에서 통계적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공시했다. 이튿날 한올바이오파마 주가는 전일 대비 13.5% 급락했다. DS투자증권은 공시 직후 한올바이오파마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반면 IBK투자증권은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TED는 바토클리맙의 핵심 적응증이 아니기 때문에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이유에서다.
삼천당제약도 고액 자산가의 순매수 상위 목록에 올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2일까지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고액 자산가는 삼천당제약을 112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먹는 인슐린과 비만약에 대한 기대로 코스닥시장 황제주에 등극한 삼천당제약은 지난달 31일 공시 관련 의혹이 불거지며 주가가 110만원 선에서 60만원 선으로 폭락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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