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IB, 韓 성장률·물가 전망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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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IB)과 리서치 업체가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과 물가 전망치를 나란히 상향 조정했다.

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영국 거시경제 조사 회사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난달 말 2026년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2.7%로 제시했다. 한 달 전(1.6%)보다 1.1%포인트 올렸다. JP모간은 한국 성장률을 3.0%로 전망해 종전 대비 0.8%포인트 상향했다. 씨티그룹과 BNP파리바도 각각 2.9%, 2.7%로 제시해 종전보다 0.7%포인트씩 끌어올렸다.

주요 IB 42곳의 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2.1%로 한 달 새 0.1%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이 가운데 25곳은 지난달 중순 이후 전망치를 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평균치는 더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달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1.7%로 2월 전망치(0.9%)의 두 배에 달했다.

물가 전망치도 동반 상향됐다. JP모간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7%로 제시해 1.0%포인트 높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메릴린치와 DBS는 각각 2.9%, 2.6%로 0.8%포인트씩 올렸다. 주요 IB 38곳의 물가 전망치 평균은 2.5%로 한 달 새 0.2%포인트 상승했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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