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어 홍콩 현지 증권사도
한국주식 직접투자 서비스
국내증시 수급물량 늘어나
미국의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를 필두로 해외 증권사들이 한국 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외국인 수급은 그간 기관투자자가 주도해왔는데 앞으로는 해외 개인투자자라는 새로운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BKR의 한국 주식 직접투자 서비스가 공식 개시를 앞두고 있다. IBKR은 전 세계 170여 개 시장 거래를 지원하는 초대형 증권사로, 나스닥에 상장된 S&P500 기업이다. IBKR의 한국 주식 직접투자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먼저 서비스 개시 징후를 알아차리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 증시 투자 전략을 공유했다.
IBKR은 삼성증권과 협력해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접근을 돕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삼성증권 주가는 이날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폭등했다.
홍콩 푸투증권도 하나증권과 손잡고 현지 투자자를 위한 한국 주식 직접투자 서비스를 다음달 내놓는다. 이 밖에 유안타·메리츠·미래에셋·신한·NH·KB증권도 외국 증권사와 협력해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 직접 투자하는 길을 열 계획이다.
외국 증권사에 대한 한국 주식 서비스 진입장벽은 올해부터 낮아졌다. 금융당국이 외국인 통합계좌 허용 조치를 내리기 전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만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었다. 이 같은 불편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해외에 상장한 한국 기업 주식예탁증서에 투자하거나 증시 전반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입하는 간접투자 방식을 택했다. 해외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유망 중소형주에도 수급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IBKR 수급 효과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한국 증시 거래 인프라스트럭처의 구조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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