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허경환의 개그는 주변인들이 따라하기에 달렸다.
허경환이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 고정 멤버가 됐지만, 이후 어째 인턴 때보다 폼이 다소 약해진 것 같은 모습을 자주 보이고 있다.
허경환의 기세는 여전히 좋은데 그가 유행어를 쓸 '상황'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지기 힘든 것이다. '놀뭐'나 '라디오스타'나 어느 예능이든 허경환이 처음 혹은 오랜만에 등장했을 때야 게스트 환대 차 MC와 출연진이 그에게 맞는 상황극을 만들어주지만, 그가 매주 출연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그럼에도~ 허경환이 개그 경력 20년 동안 만들어놓은 유행어가 워낙 많아 예능 한 회차 안에서 최소 그의 유행어 하나쯤은 쓸 상황이 벌어진다. "하고 있는데~", "언발란~스", "불안하네~", "했다 치고 원~투~", "살아난다 살아나", "궁금해요?", "이자~뿌쓰요", "바로 이 맛 아닙니까~", "자이~ 자이~ 자식아" 등 주로 자조적인 유행어가 많아 허경환이 스스로 웃음 타율이 안 나올 때 유행어를 쓸 수도 있고, 뭔가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서 다른 멤버가 차용하기에도 좋다.
허경환의 유행어는 무심한 듯한 텐션에서 경상도 억양으로 중독적인 리듬감이 살아난 게 많은데, 이를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이가 주우재다. 허경환과 같이 경상도 출신인 주우재는 자신의 꺽다리 피지컬까지 더해 허경환보다 더 오버된 "언발란~스" 유행어를 펼치고 있다.


또 허경환 유행어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단체 구호처럼 '모두 참여형'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유행어 개그'가 공개 코미디에 가장 적합하지만 공개 코미디의 장이 사라진 요즘엔 좀처럼 써먹기 힘들 수 있다. 이에 '놀뭐'에선 유재석이나 다른 멤버들이 허경환의 유행어를 함께 외쳐주는 게 중요하다. 혹은 타격감 좋은 그를 끊임없이 궁지에 몰아넣는다면 허경환이 역으로 살아날 수 있겠다.
최근 '놀뭐'에선 한 두 명씩 등장한 뉴 페이스 박명수, 정준하, 양상국, 변우석에 포커스가 쏠려 허경환의 개그가 불안~했던 상황이다. 현재 '놀뭐' 고정 멤버가 4명뿐이라 앞으로도 게스트가 등장하는 구도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허경환은 더 뚝심있게 유행어를 밀고 나갈 수도 있고, 다른 돌파구를 찾아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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