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인구위기 극복을 제1 과제로”…조기 대선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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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대표가 "풍요롭고 안정적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인구 위기 극복을 국정 제1 과제로 삼고, 모든 정책을 '지속 가능한 회복' 기준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준석 사당으로 변모한 개혁신당을 탈당한 이유를 설명하며 국민과 직접 시선을 맞추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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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탈당 선언을 하는 모습. [이상현 기자]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탈당 선언을 하는 모습. [이상현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를 공개 비판하며 탈당한 허은아 전 대표가 “풍요롭고 안정적인 미래가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허 전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대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위기 극복을 국정 제1 과제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일하는 여성으로서 누구보다 이 나라의 미래가 간절하다”며 “모든 정책과 시스템을 ‘지속 가능한 회복’이라는 기준으로 재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래세대에 빚을 떠넘기는 정치는 없어야 한다. 연금 개혁을 포함한 모든 구조개혁은 미래세대의 생존을 고려해야 한다”며 “모든 경험과 열정을 대한민국의 미래와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 쏟아붓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변화와 개혁을 외치던 정당 안에서 대통령을 만들고자 했다”며 “하지만 이준석 사당이 돼버린 개혁신당의 현실은 권력 다툼, 비전 없는 낡은 정치의 반복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준석 사당을 벗어나 국민과 직접 시선을 맞추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전 대표는 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돼 국민의힘에서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탈당해 개혁신당 창당준비위원장과 당대표를 역임했으나, 올해 1월 당원소환 투표 결과에 따라 대표직을 상실했다.

그는 전날 “개혁신당은 더 이상 공당이 아니다. 국민을 위한 정당이 아닌, 이준석의 정치적 탐욕을 위한 도구로 추락했다”며 당협위원장급을 포함, 30여명의 당원들과 개혁신당을 탈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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