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국산화율 5% 벽 넘는다…AI·반도체로 미래차 생태계 재편

22 hours ago 8

산업부 주도 ‘M.AX 얼라이언스’ AI 미래차 분과 핵심 앵커기업 참여 팹리스·연구기관 협력 실차 기반 차량용 반도체 검증 및 상용화 촉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대모비스 전시관. 현대모비스가 서울 강남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도로 추진되는 ‘미래차 생태계 조성 협력’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 현장에는 ‘M.AX 얼라이언스 AI 미래차 분과’에 속한 전장 부품사,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 국책 연구기관 등 총 18개 단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M.AX(제조 인공지능 전환) 얼라이언스’는 국내 제조업 전반에 AI 기술을 이식하기 위해 민·관·학·연이 뜻을 모은 민관 합동 협의체다. 이 가운데 AI 미래차 부문은 완성차 및 부품 제조사, 반도체 기업, 공공 연구기관 등이 결속해 인공지능 기반의 차세대 모빌리티 실증 모델을 도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국내 핵심 전장 부품 공급자이자 해당 연합체의 중심(앵커) 기업으로서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주도한다. 핵심 반도체 수요처이자 주요 시스템 공급자 위치에서 국내 차량용 반도체 자립 기반을 공고히 하고, 중견 완성차 업체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이행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우선 반도체 영역에서는 실제 장착 수요자의 시각에서 자체 조달이 시급한 품목과 세부 설계 사양을 팹리스 및 연구진에 제공한다. 이후 제품 양산화 및 기술 검증 단계까지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연구진은 실제 차량을 활용한 시운전 검증 설비를 마련하고 다각적인 성능 평가 체계를 조율한다. R&D에서 실차 평가로 연결되는 맞춤형 협력망이 가동되면 세계 표준을 충족하는 국내산 칩을 조기 확보하고, 현재 5% 안팎에 머무는 차량용 반도체 자급률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국내 중견 완성차 제조사들의 SDV 전환을 돕기 위한 지원안도 작동된다. 복수 라인업에 보편적으로 탑재할 수 있는 범용 모듈형 플랫폼을 개발해 공급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산업 전반의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동반 상승시킬 계획이다.현대모비스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를 축으로 범정부·산업계 연대를 확장하며 부품 조달망 안정성을 한층 높여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ASK)’을 개최해 국내 미래차 기술 자립과 생태계 확장을 위한 공론의 장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dongA.com All r...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