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모태' 울산 동구점,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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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지역 '현대백화점 모태' 울산 동구점, 역사 속으로 1977년 개점 지역 대표 명소매출 부진 여파에 폐점 결정2033년까지 주상복합 조성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 울산 서대현 기자 현대백화점의 모태로 불리는 울산 동구점이 매출 부진 여파로 문을 닫는다. 지역 주민들은 추억이 깃든 지역 대표 백화점의 폐점 소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30일 울산 동구청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울산 동구점을 폐점하고 그 자리에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계획이다. 1~2층에는 쇼핑몰이, 3~49층에는 750가구 규모의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공사 기간은 2028년 12월부터 2033년 4월까지다. HD현대중공업 정문 앞에 자리한 동구점은 1974년 문을 연 금강개발산업 울산영업소 현대상가가 전신이다. 슈퍼마켓 형태였던 현대상가는 1977년 백화점 형태를 갖춘 현대쇼핑센터로 바뀌었다. 현대백화점은 이곳에서 유통 사업의 기반을 다져 1985년 12월 서울 압구정 본점을 개점했다. 현대쇼핑센터는 1985년 현대백화점 울산점으로 승격했다. 1995년 부산점이 개점할 때까지 유일한 비수도권 점포였다. 울산 중심 상권으로 떠오른 남구 삼산동에 1998년 울산점이 문을 열면서 이름이 동구점으로 바뀌었다. 동구점은 2010년 최고 매출을 기록했으나 조선업 불황 장기화에 직격탄을 맞았다. 조선업이 불황을 겪으면서 동구 인구는 18만명에서 15만명으로 3만명이 감소했고, 소비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최근 조선업이 다시 호황을 맞아 인력 채용이 증가했으나 신규 인력의 대부분이 외국인이라 백화점 매출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010년 대비 절반이나 감소했다. 방문객 감소, 브랜드 이탈, 매출 하락, 브랜드 추가 이탈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이다. 천기옥 울산 동구청장은 "주민들은 소중한 추억의 공간인 백화점이 문을 닫는다는 것에 매우 안타까워하고 있다"며 "폐점 자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울산 서대현 기자] 현대백화점이 모태 점포인 울산 동구점 폐점을 확정하고 해당 부지에 주상복합건물을 건립합니다.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지역 인구 감소와 방문객 이탈이 겹치면서 지난해 매출이 2010년 대비 반토막 났습니다. 반면 대규모 주거·상업 복합단지 조성을 통한 유통 사업 재편이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본 서비스는 AI의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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