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효자 HEV'... 그 뒤를 받치는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에 가다(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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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V의 핵심인 하이브리드 엔진 공급기존 내연 기관 중심서 과감한 변화4가지 엔진은 하나의 라인서 유연 생산"안주하지 않고 종합 모빌리티 기지 꿈꿔" 등록 2026-07-29 오후 6:10:27 수정 2026-07-29 오후 6:19:20 가 가 한국 축구대표팀의 북중미 월드컵 도전은 아쉬운 탈락으로 막을 내렸다. 그러나 이데일리의 현지 취재는 축구에만 머물지 않았다. 멕시코 산업 현장에서 뛰고 있는 또 다른 ‘태극전사’, 바로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을 만났다. 낯선 환경과 높은 장벽을 헤치며 K-산업의 영토를 넓혀가는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미래 전략을 현지 취재를 바탕으로 살펴본다.[편집자주] [몬테레이=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거대한 절삭음과 기계음이 울려 퍼지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의 현대위아 멕시코 법인. 부지 면적 총 4만 5000여 평에 엔진 공장과 CV 조인트 공장이 한 동으로 들어선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은 북미 시장을 누비는 현대차·기아 부품의 생산 거점이다.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 인근 페스케리아에 있는 현대위아 멕시코법인 전경. (사진=현대위아 멕시코법인)현대위아 멕시코법인 엔진공장 내부의 전경. (사진=현대위아 멕시코법인)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92만 383대를 판매했다. 전년 대비 3.0% 늘었다. 특히 하이브리드차(HEV) 판매량은 65.5% 늘어난 22만 5321대를 기록했다. 그 뒤에는 핵심 엔진을 차질 없이 공급한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이 있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은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 정책과 친환경 자동차 수요 급증 등의 영향으로 HEV에 대한 수요가 커지자 과감한 체질 개선에 나섰다. 기존 내연기관 엔진 생산 중심에서 감마 계열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하며 탈바꿈했다. 공장에서 가장 먼저 엔진 조립 라인과 가공 라인이 눈에 띄었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은 누, 감마, 카파 엔진에 이어 지난해부터 감마2 터보 기종을 추가했다. 4가지 종류의 엔진은 하나의 라인에서 생산한다. 흥미로운 건 하이브리드 엔진을 추가하면서 별도의 라인 증설은 없었다는 점이다. 기존 라인의 공법과 설비를 효율적으로 개조해 대응했다. 현대위아 멕시코법인의 엔진 조립라인 모습. (사진=현대위아 멕시코법인)공장 관계자는 “다기종 유연 생산 라인으로 한 기종을 1000대씩 묶어서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100~150대 로트(Lot) 단위로 계속 기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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