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두산에너빌…자산가들 집중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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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현대차두산에너빌리티를 집중적으로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됐다.

2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주식투자자는 지난주 현대차(184억1000만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현대차는 지난주 컨센서스를 밑도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해 주가가 3.57% 하락했지만 초고수는 이를 저점 매수 기회로 보고 매수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아틀라스 양산으로 로봇 기업 전환에 나서면서 미래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순매수 2위는 두산에너빌리티(121억7000만원)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해외 수주 기대가 높아지면서 지난주 52주 신고가(12만7950원)를 경신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올 들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이기도 하다. 삼성전자에 대한 관심도 계속 이어졌다. 한투증권 부자고객은 삼성전자우를 85조2000억원 순매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수익률 1% 투자고수도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두 번째로 많이 샀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순매수 3위, 현대차는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회사 계좌를 이용하는 투자고수의 최선호 주식은 한컴위드였다. 한컴위드는 양자암호 기술을 보유한 ‘차세대 보안 수혜주’로 여겨진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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