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현대캐피탈이 중소 사업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채권(Social Bond)을 2100억원 규모로 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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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 본사 전경.(사진=현대캐피탈) |
이번 사회적 채권은 3년 만기 500억원, 3년 3개월 만기 600억원, 3년 6개월 만기 1000억원으로 구성됐으며, 나이스신용평가에서 ESG평가 인증을 받은 후 KB증권에서 대표 주간을 맡아 진행했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중소 사업자 대상 중고차 재고 금융을 필두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동차금융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3월 4200억원 규모의 사모 유동화채권(ABS)을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공모 회사채를 사회적 채권으로 발행함으로써, ESG 채권 누적 발행액 9조원을 돌파했다.
이영석 현대캐피탈 재경본부장(CFO)은 “이번 사회적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금융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중소 사업자들을 지원하는 상생금융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ESG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캐피탈은 2016년 전 세계 자동차 금융사 중 최초로 녹색채권(Green Bond)을 발행하고,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비롯한 다양한 ESG 채권을 발행하는 등 국내외 ESG 금융시장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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