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용준형, '폭싹' 관식이 타입…결혼 후 불면증 사라져"(용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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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결혼 후 안정돼…용준형, 있는 그대로 날 봐줘"

  • 등록 2025-05-15 오전 12:03:00

    수정 2025-05-15 오전 12:03: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현아가 용준형과의 결혼 후 달라진 생활과 근황을 밝혔다.

(사진=유튜브 ‘용타로’ 화면 캡쳐)

14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용타로’에는 ‘용진 가슴에 ‘못’ 박은 현아의 용타로점 결과는?‘이란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용진이 봐주는 타로점 결과를 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현아는 “살이 조금 붙었다”라며 “행복해서 살이 찐 것 같기도 한데 건강상 문제로 살을 찌웠는데 막상 살이 찌니까 춤 출 때 몸이 무겁다. 다시 다이어트에 들어갔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최근 자신의 근황에 대해 “요즘 취미를 찾았다. 드라마 보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며 “내가 왜 이걸 이제 봤지? 싶을 정도”라며 드라마 시청에 푹 빠졌다고 전했다.

또 “’폭싹 속았수다‘ 보면서 하루에 한 다섯 번 정도 울었다. 한 편 볼 때마다 (울게 됐다)”라고 최애 드라마를 꼽기도 했다.

현아는 가수 용준형과 결혼했다. 이와 관련해 이용진이 “배우자분이 어떤 스타일이냐? 학씨 아저씨(’폭싹 속았수다‘ 등장인물) 스타일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현아는 “되게 섬세하기 잘 챙겨준다. (관식이 타입)”라고 답하며 용준형과의 애정을 과시했다.

이에 이용진은 “그런 행복의 기운이 있다. 가정에서 오는”이라고 맞장구를 쳤고, 현아 역시 “(가정에서 오는 행복이)다른 것 같다”며 “결혼 생활 시작하고 나서 정말 안정된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이용진이 “솔직히 피어싱 없었으면 현아 씨인 것 못 알아볼 뻔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현아는 실제로 결혼 생활이 너무 행복하다고도 고백했다. 그는 “너무 좋다. 결혼 전에는 불면증을 달고 지냈는데 이제는 잠을 잘 잔다”며 “(남편과) 같은 공간에 있다는 것만으로 안정감을 준다”고 털어놨다.

이어 용준형과의 사이에 대해서도 “싸운 적도 없고 싸우면 안 된다. 싸우면 (용준형이) 이긴다”라며 “좋은 방향을 솔선수범해서 보여주니까 내가 할 말이 없다. 저를 가르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봐준다”고 애틋함을 내비쳤다.

결혼을 계기로 새로운 경험에 눈을 뜨는 즐거움도 알게 됐다고. 현아는 “어릴 때 데뷔해서 은행 업무 같은 것도 잘 몰랐는데 결혼하고 처음으로 가족 등본도 떼보고 그랬다”라며 “소소한 것 하나도 즐겁더라. 파자마 입고 나가서 맥주 한 캔 사오고 그런 재미도 있다. 동네에 연예인들도 많이 사는데 그런 저를 보면 ’너 왜 아줌마가 됐어‘라고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아는 지난해 10월 가수 용준형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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