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한국인의 피 있다" 재일교포 가네다, WKBL 택한 특별한 이유... "전체 1순위 생각은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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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2027시즌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가네다 마나(오사카 인간과학 대학교)RK 1라운드 1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된 후 최윤아 감독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난 한국인의 피가 있다."재일교포 가네다 마나(28)가 여자프로농구(W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자신이 한국 무대를 택한 특별한 이유로 '한국인의 피'를 꼽았다.가네다는 이번 신인 드래프트에서 임연서(광주수피아여고)와 함께 이번 드래프트 최대어로 평가받았다. 1998년생인 가네다는 오사카 인간과학대를 졸업한 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W리그 샹송 V-매직에서 뛰었고, 이후 토요타 안텔롭스에서도 프로 경험을 쌓았다.결국 신한은행은 고교 무대를 평정한 임연서 대신 풍부한 실전 경험을 갖춘 가네다를 택했다.가네다는 "전체 1순위에 대한 생각은 했다"면서도 "그래도 실제로 제 이름이 가장 먼저 호명되니 감회가 새로웠고 감사했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드래프트를 경험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저를 1순위로 뽑아준 구단에도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가네다에게 한국은 단순히 새로운 해외리그가 아니다.가네다의 아버지는 한국 국적이고 어머니는 일본 국적이다. 어머니 역시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지만 이후 일본으로 귀화했다. 가네다는 어린 시절부터 자신의 뿌리 가운데 하나인 한국과 한국 농구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져왔다.가네다는 "저에게 한국인의 피도 흐르고 있기 때문에 한국 농구를 좋아했다"고 고백했다.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WKBL 무대에 입성한 가네다는 "일본에서도 한국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2026~2027시즌 WKBL 신인 선수 드래프트가 19일 청주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가네다 마나(오사카 인간과학 대학교), 임연서(수피아여고)를 비롯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한국행을 결정한 과정에서도 이러한 배경이 영향을 미쳤다.가네다는 아시아쿼터를 통한 WKBL 진출 가능성도 있었지만 결국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자격으로 신인 드래프트에 직접 참가하는 길을 택했다.그는 "한국에서 뛰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또 한국인의 피도 있다 보니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 선택은 최고의 결과로 이어졌다. 전체 1순위라는 타이틀까지 거머쥐면서 신한은행 유니폼을 입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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