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이 女 탈의실에 ‘몰카’…텀블러로 위장해 불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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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이 女 탈의실에 ‘몰카’…텀블러로 위장해 불법 촬영

입력 : 2026.08.13 15:47

여자 탈의실 등 불법 촬영 혐의
디지털 포렌식서 영상 수십개

몰래카메라.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몰래카메라.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자료사진. [연합뉴스]

현직 소방관이 운동시설 여자 탈의실 등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들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진주에서 근무하는 20대 소방관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 5월까지 진주의 한 운동시설 여자 탈의실 등에 텀블러 형태의 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이용자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을 통해 관련 영상 수십개를 확보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5명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며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경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A씨에 대한 직위해제 등 징계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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