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 사랑해요” 손흥민, 공유에 유로파 우승 메달 걸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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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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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와 손흥민의 ‘찐우정’이 빛났다.

배우 공유는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Respect!!”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축구선수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공유의 어깨에 기대 미소 짓고 있고, 공유는 유로파리그 우승 메달을 목에 건 채 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 속 두 사람의 유쾌한 분위기와 반려묘로 보이는 고양이의 등장까지 더해져 팬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특히 공유는 손흥민에게 직접 받은 친필 사인 유니폼 사진도 함께 올려 눈길을 끌었다. 유니폼에는 “꽁♥ 형님. 경기장에 함께 보내진 못했지만 형이 보내준 응원 덕분에 우승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뤘어요.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항상 제 옆에서 진심 어린 조언 평생 잊지 않을게요! 항상 건강하시고 형한테 무슨 일이 있어도 형 편에 있을게요. 사랑합니다! 꽁”이라는 손흥민의 진심 어린 메시지가 빼곡히 적혀 있었다.

공유 소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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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의 게시글을 본 손흥민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게재하며 “꽁 Respect♥”라는 멘트로 화답했다.

공유와 손흥민은 스타일리스트를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 공유는 과거 웹 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해 “손흥민 선수와 스타일리스트가 같아 인사하게 됐고, 최근엔 런던에서 직접 경기도 봤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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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흥민은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토트넘의 주장으로 우승을 이끌었다. 계약 만료를 1년 앞두고 있는 만큼 그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공유는 현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 촬영 중이다. 해당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한 성장 서사로 송혜교, 차승원, 이하늬, 설현 등과 호흡을 맞춘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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