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한파’ 베라 美하원의원 방한
미 의회 내 초당파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CSGK) 대표단 자격으로 방한한 그는 이날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가진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 안정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유럽 동맹이 모두 해결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며 전날 이재명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런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베라 의원은 중동 사태를 거론하며 “에너지 가격 문제로 국민들의 불만이 클 수 있는 민감한 시기 속에서도 한미동맹이 가져다줄 기회를 긍정적으로 보는 실용적 접근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미국과 아시아는 에너지 다변화에 협력해야 한다”며 “미국산 천연가스(LNG) 수출과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공유, 수소 기술과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통해 한국의 에너지 자립도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정상 간 합의사항인 핵잠 도입과 관련해선 “핵잠을 공동 건조하기 위해서는 이를 구동할 에너지원이 필수적”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만나 의회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베라 의원은 또 조지아 한국인 구금 사태에 유감을 표하며 “한국에 3500억 달러 투자를 요청한다면 우리(미국)도 비자를 풀어야 한다”며 “워싱턴으로 돌아가 즉시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신나리 기자 journari@donga.com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

2 weeks ago
8





![[단독] '알파고 아버지' 10년 만에 방한…이세돌과 다시 만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AA.43666527.1.jpg)
![[MK시그널] 로보티즈, 美 빅테크에 로봇 손 부품 공급 및 피지컬AI 수혜주 등에 주가 상승세, MK시그널 추천 후 상승률 12.83% 기록](https://pimg.mk.co.kr/news/cms/202603/20/news-p.v1.20260320.5ea8839301ed4284a9cb365ffae9579b_R.png)






![BTS도 대통령도 "질서와 안전" 신신당부…광화문 광장 가보니 [현장+]](https://img.hankyung.com/photo/202603/01.43664355.1.jpg)
English (U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