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점은 안 밝혀…7일 피격 언급한듯
반(半)관영 이란학생통신(ISNA)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 당국자는 31일(현지 시간) “케슘섬의 해수 담수화 시설 가동이 완전히 중단된 상태”라며 “단시간 내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란 매체는 당국 발표를 전하면서 공격이 이뤄진 시점은 명시하지 않았는데, 서방 언론을 종합하면 케슘섬은 지난 7일 한 차례만 피격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미국은 당시 미군 공격을 인정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해협 입구에 위치한 케슘섬은 테헤란이 선박의 움직임을 통제할 수 있는 거점으로, 이란은 과거 미국이 해수 담수화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워싱턴은 부인했다”고 설명했다.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1만7000명의 지상 전력 역내 배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이란 원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섬뿐 아니라 케슘섬 등 해협 내 7개 도서에서도 지상전 발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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