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도 뜨거워…녹조 뒤덮은 소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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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살인적인 무더위에 바닷물과 강물까지 뜨거워져 수도권 주민들의 식수인 강원 소양호 상류에는 올해도 녹조가 발생했습니다. 물 표면 온도가 33도까지 올랐다고 하는데 문제는 폭염이 계속되면 상황은 더 악화될 것이라는 겁니다. 장진철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소양강 상류, 넓은 호수가 녹차 가루를 부어논 것 마냥 녹색으로 변했습니다. 올해도 또 녹조가 발생한 겁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 녹조를 흩어보지만 근본적인 해결법은 없습니다. 물에서는 코를 찌르는 악취가 진동합니다. ▶ 스탠딩 : 장진철 / 기자- "강 바깥의 기온은 이렇게 40도가 넘었습니다. 물 안에 들어오면 시원함을 느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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