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아, 브라질 좀 이겨봐"... 루니, 노르웨이가 이기면 '노 젓기+머지강 입수' 파격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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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 /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축구 전설' 웨인 루니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브라질의 승리를 확신하며 유쾌한 공약을 내걸었다.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꺾는 이변을 연출할 경우 직접 강물에 뛰어들어 노를 젓겠다는 선언이다.

영국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루니는 최근 BBC 중계 방송에 출연해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 맞대결을 전망했다.

노르웨이는 지난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대회 32강전에서 코트디부아르를 2-1로 제압했다. 전반 종료 직전 터진 안토니오 누사의 선제골 이후 동점을 허용했으나, 후반 막판 엘링 홀란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홀란은 이 골로 노르웨이 역대 최단기간 A매치 60호 골 고지를 밟았다.

경기 직후 노르웨이 선수들은 일렬로 앉아 노를 젓는 '바이킹 로우' 단체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했다. 이를 지켜본 BBC 진행자 개비 로건은 "루니도 이 세리머니를 연습했다.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이기고 잉글랜드도 8강에 가면 두 팀이 만날 수 있다"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루니는 "만약 노르웨이가 브라질을 꺾고 8강에 진출한다면, 잉글랜드 머지강에 들어가 직접 노를 저으며 내려오겠다"고 재치 있게 화답했다.

루니의 '머지강 입수'가 걸린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은 오는 6일 오전 5시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노르웨이 축구대표팀 공격수 엘링 홀란.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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