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대형 호재' 멕시코전 완전체 확정... '부상자 0명' 배준호-김태현 출격 대기 [월드컵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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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들이 러닝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개최국 멕시코와 월드컵 맞대결을 앞둔 홍명보호에 대형 희소식이 전해졌다. 부상으로 경기 출전 여부가 불투명했던 배준호(스토크 시티)와 김태현(사간 도스)이 회복을 마치고 경기 출격이 가능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7일 오후(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진행된 대표팀 훈련 중 "배준호와 김태현이 내일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표팀은 엔트리 26명 완전체 상태로 멕시코를 상대하게 됐다.

이날 대표팀은 경기 전 마지막 전술 담금질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코디네이션, 레크리에이션, 론도, 패싱 훈련을 차례로 이어가며 경기장 안에서의 유기적인 감각과 패스 전환 속도를 조율하는 데 집중했다.

전날 훈련 도중 황당한 변수로 홍역을 앓았던 홍명보호다. 지난 16일 한국은 코디네이션 훈련을 진행하던 중, 훈련장 인근 담벼락 너머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불법 드론을 띄워 상공에서 촬영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오현규를 비롯한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협회에 따르면 훈련장 보안을 위해 배치된 안전요원이 이를 즉각 포착했고, 전파 차단 장비를 동원해 해당 드론을 추락시켰다. 남성 2명은 추락한 드론을 수거해 그 자리에서 도망쳤고, 인현지 경찰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다행히 드론 격추가 본격적인 전술 훈련 시작 전인 워밍업 단계에서 이루어져 홍명보호의 전략 노출 피해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홍명보 감독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다행히 전술 훈련 전이라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가장 우려했던 핵심 자원들의 부상 공백이 지워지고 드론 해프닝에 따른 전력 누수까지 완벽히 차단했다. 홍명보호는 멕시코를 꺾고 조별리그 A조 1위 자리를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북중미월드컵 A조 예선 멕시코전을 하루 앞두고 17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치바스 베르데 바예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이 상념에 잠긴 채 선수들의 훈련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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