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한여름 별빛음악 속에서 맥주축제
다음 달 5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6∼9일 홍천읍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원에서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열린다. 전야제는 홍천중앙시장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와 공연, 무제한 맥주 이벤트 등으로 꾸며져 축제의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홍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트진로 강원공장이 위치한 국내 대표 맥주 도시다. 축제장에서는 신선한 생맥주와 지역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고 홍천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다.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와 월드 웻 댄스 대회, DJ 공연, 초청 가수 무대가 마련된다. 메인존과 워터존, 별빛존 등 다양한 공간에서는 여름밤의 낭만과 축제의 열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홍천강에서의 패들보드 프로그램과 야간 드론라이트쇼도 준비돼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도 큰 호응을 얻었던 패들보드 체험은 홍천강 위에서 시원한 강바람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수상레저 콘텐츠다. 축제장에서 맥주와 공연을 즐기고, 홍천강에서는 패들보드 체험까지 즐기다 보면 홍천만의 차별화된 여름 축제에 흠뻑 빠져든다.
오션월드서 물놀이, 수타사에서 힐링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홍천 여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국내 대표 워터파크로 손꼽히는 오션월드는 대형 야외풀과 워터슬라이드,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낮에는 짜릿한 물놀이를 즐기고 저녁에 맥주축제를 찾는 일정은 홍천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름 여행 코스로 꼽힌다.
내촌면의 용소계곡은 맑은 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홍천의 대표 여름 피서지다. 깊고 시원한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만들어낸 자연경관은 한여름에도 청량함을 선사한다. 특히 계곡 곳곳의 시원한 절경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가족 단위 관광객은 물론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도심의 무더위를 피해 여유로운 휴식을 원한다면 수타사 생태숲을 추천할 만하다. 천년 고찰 수타사와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어우러진 이곳은 홍천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다. 숲길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계곡물 소리와 함께 자연이 주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그늘이 이어져 걷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홍천의 여름은 자연과 축제, 휴양과 즐거움이 조화를 이룬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낮에는 오션월드와 계곡에서 더위를 피하고, 밤에는 맥주와 함께 낭만을 즐긴다. 자연 속 휴식과 특별한 여름 축제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홍천은 올여름 관광객들에게 시원하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준비를 마쳤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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