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산재 10㎞ 치솟아”…지난해 9명 목숨 앗아간 인니 화산 또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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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명의 사망자를 초래한 인도네시아의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이 다시 폭발하면서 주변 6㎞ 반경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이번 분화는 화산의 가스 축적으로 인해 발생했으며, 화산재는 정상에서 10㎞ 높이로 관측되고 화산 번개도 보였다.

현재까지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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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명 사망 당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분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작년 9명 사망 당시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 분화 모습 [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폭발해 9명이 숨진 인도네시아 화산이 또 분화해 주변 6㎞ 반경에 접근 금지령이 내려졌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일어나며 활화산만 120여 개에 이른다.

2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48분께 인도네시아 동부 동누사텡가라주 플로레스섬에 있는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해발 1584m)이 폭발했다.

인도네시아 지질청은 “최근 몇 주 동안 가스 축적으로 화산이 분화했다”며 “화산재 높이는 정상에서 10㎞로 관측됐으며, 화산재 기둥 상단에서는 화산 번개가 보였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주민과 관광객에게 분화구 반경 6km 이내 접근을 차단하고 있다.

르워토비 라키라키 화산은 지난해 11월에도 폭발해 9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다. 올해 6∼7월에도 이 화산이 분화해 인근 발리를 오가는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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