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매와 부실 대출은 별개”…블루아울이 짚은 사모대출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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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대출 환매제한…블루아울 사태 그 후마이클 데일 블루아울 매니징디렉터 단독 인터뷰"환매 제한과 차입기업 상환 능력 악화는 별개""환매 논란만으로 사모대출 전체 평가해서는 안 돼" 등록 2026-08-03 오전 10:15:07 수정 2026-08-03 오전 10:15:07 가 가 [이데일리 마켓in 김연지 지영의 기자] "환매 제한은 펀드의 구조적 장치이지, 대출자산이 부실해졌다는 신호가 아니다."마이클 데일 블루아울캐피털 매니징디렉터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사모대출 펀드를 둘러싼 환매 논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투자금 회수 요청이 몰렸다는 사실과 펀드가 보유한 대출자산의 건전성은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블루아울은 지난 상반기 일부 비상장 사모대출 펀드에 대규모 환매 요청이 몰리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4월 블루아울크레디트인컴코퍼레이션(OCIC)과 블루아울테크놀로지인컴코퍼레이션(OTIC)에 접수된 올해 1분기 환매 요청은 총 54억달러(약 7조8348억원)로, 전체 지분 대비 각각 21.9%와 40.7%에 달했다. 다만 실제 환매는 약관에 따라 두 펀드 모두 순자산가치(NAV)의 5%까지만 이뤄졌다. 투자자들이 신청액의 일부만 돌려받게 되자 일각에선 펀드의 유동성 부족과 대출자산 부실 가능성을 둘러싼 우려를 제기했다. 마이클 데일 블루아울캐피털 매니징디렉터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하지만 자본시장에서는 환매 신청 규모만으로 펀드의 건전성을 판단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대체적이다. 데일 매니징디렉터도 인터뷰에서 사모대출의 위험은 투자자가 한꺼번에 돈을 찾았는지가 아니라 △대출의 자본구조상 우선순위와 담보 수준 △차입기업의 원리금 상환 능력 △운용사의 부실 대응 역량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블루아울 "환매 제한보다 중요한 건 대출의 퀄리티"사모대출은 자산운용사가 기업에 직접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투자 방식이다. 대출자산을 주식이나 상장채권처럼 바로 현금화하기 어려운 만큼, 만기 없이 운용되는 에버그린 펀드는 통상 한 분기에 NAV의 5%까지만 환매를 허용한다. 블루아울은 이 같은 환매 한도가 시장 상황이 나빠진 뒤 새로 도입된 조치가 아니라 펀드 설계 단계부터 정해진 규칙이라고 설명했다. 환매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정상적인 대출자산까지 급하게 처분하면 할인 매각에 따른 손실이 펀드에 남은 투자자에게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가령 환매 요청이 펀드 자산의 10%라면 투자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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