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0개월여 만에 1300원대로…“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내림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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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등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8.66p(5.80%) 떨어진 6471.17, 코스닥은 9.74p(1.17%) 내린 824.46,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보다 14.1원 내린 1397.7원을 기록했다. 2026.8.19 ⓒ 뉴스1 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로 떨어지며 1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다음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다, 국내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져 원화 가치가 올랐기 때문이다.환율 하락은 수입 물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지만, 하락폭이 가파를 경우 수출 가격 경쟁력과 기업 채산성을 떨어뜨려 한국 경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여기에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19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국내 시장금리 상승과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전날보다 14.1원 떨어진 1397.7원에 거래됐다. 환율이 140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0월 2일(1399.5원) 이후 10개월여만이고, 저점으로서는 지난해 9월 24일 이후 가장 낮았다. 환율은 달러화 약세에 국내 수급 요인까지 겹치면서 당분간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세가 이어지고 8월말 법인세 중간예납을 앞둔 기업들이 환전을 늘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며 “1300원대 흐름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98.66포인트(5.80%) 하락한 6,471.17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3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장중 연 5.3%까지 올라 19년만에 최고기록을 하면서 주식 등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확산한 영향이 컸다. 코스닥은 1.17% 하락한 824.46에 마감했다. 최미송 기자 cms@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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