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3원 출발, 개장직후 낙폭키워
강달러·셀코리아에 ‘백약이 무효’
달러당 원화값이 1550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원화값은 연일 최저 기록을 경신하며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오후 1시 28분 현재 1545.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화값은 전 거래일 종가(1541.8원)보다 1.2원 내린 1543원에 출발한 뒤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주간거래 종가 기준 달러당 원화값은 1541.8원에 마감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540원선을 넘어섰다. 이날도 1540원선에서 더 하락하며 1550원선 진입을 앞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달러 강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이탈도 원화 가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꼽힌다.
원화값은 지난달 15일 종가 기준 1500원선을 넘어선 이후 28거래일 연속 1500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정부가 각종 원화 안정 대책을 내놓고, 최근에는 원화 약세가 외국인 자금 리밸런싱(자산 재조정)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고 언급하며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백약이 무효한 상황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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