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황신혜의 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정언이 오랜 투병을 겪으며 달라진 삶의 태도를 고백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 cine style'에는 '가장 특별한 초대, 구족화가 동생 황정언의 개인전ㅣ진이와 떠난 강원도 홍천 여행ㅣ전시회, 맛집, 강원도여행, 홍천여행, 한우 맛집, 여행,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황신혜는 동생이자 구족화가 황정언의 전시회에 함께 했다. 황정언은 "첫 전시회 때 설렘과 두려움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30년이란 시간이 지났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다 잊히기 마련이라 웬만한 일에는 느긋한 척했고,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티 내지 않고 지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난해 예상치 못하게 폐렴으로 오랜 시간 몸이 아팠다. 하루하루 힘든 것도 힘든 것이었지만, 내일도 회복되지 않을 것 같다는 걱정이 들었다. 그때는 공포감까지 감출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황정언은 "그래도 정말 감사하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할 수 있었다"며 "그 시간을 겪고 나니 삶을 바라보는 마음이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하고 싶었던 일, 떠올렸던 일, 해야 할 일은 절대 미루지 말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그런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황신혜의 남동생은 구족화가로 활동 중이다. 그는 지난 1월 KBS 1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해 "내 동생이 그림을 그린다. 사고로 목을 다쳐서 전신마비인데 입으로 그림을 그린다. 동생 29살 때 사고가 났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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