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또 벤치’ 6연승 상승세의 울버햄튼, 맨시티 원정서 제대로 미칠까? 35R 선발 라인업 발표 [EPL]

황희찬은 또 벤치에 있다.

울버햄튼은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4-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원정 경기에 앞서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울버햄튼은 골키퍼 사를 시작으로 도허티-아그바두-토티 고메스-세메두-고메스-안드레-아이트 누리-무네치-벨가르드-쿠냐가 선발 출전한다.

맨시티는 골키퍼 에데르송을 시작으로 오라일리-그바르디올-디아스-누네스-코바치치-귄도안-도쿠-더브라위너-베르나르두-마르무시가 선발 출전한다.

울버햄튼은 최근 6연승을 달리며 지난 부진을 극복, 대단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월 풀럼전 이후 리그 내 패배가 없을 정도로 엄청나다.

맨시티도 3월 초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 패배 후 지금까지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리그 3연승으로 역시 상승세다.

그러나 맨시티는 여유를 보일 때가 아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을 위해 안정권까지 달아날 필요가 있다. 현재 첼시, 노팅엄, 아스톤 빌라의 추격을 받고 있는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상승세의 울버햄튼은 천하의 맨시티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지난 첫 맞대결에선 2-1로 승리했으나 그때와 지금의 울버햄튼은 다르다.

다만 황희찬이 이번에도 벤치 시작인 건 아쉽다. 그는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고 최근 6경기 동안 8분 출전이 전부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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