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수주간 대이란 공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유가가 폭등했다.
이런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것이다.
2일 CNBC 등에 따르면 5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배럴당 전 거래일보다 11.4% 급등한 111.54달러로 장을 마쳤다. 이는 약 4년 만의 최고치였다.
또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7.8% 오른 배럴당 109.03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군사적 목표를 조만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감행, 석기시대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란 전쟁으로 전 세계 원유와 가스 물동량의 20%가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대 이란 군사작전으로 사실상 봉쇄되면서 에너지 가격은 급등해왔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연설에서 휴전과 관련한 언급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가 있었으나 오히려 공격을 지속하겠다고 예고하자 실방감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 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혀 시장에는 유가 하락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CNBC는 트럼프 행정부와 이란 양 측은 “전쟁 발발 이후 평화 협상 여부와 진행 상황을 두고 상반된 주장을 반복해왔다”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협상이 임박했다고 밝히는 한편, 수천 명의 병력 추가 파병을 통한 확전 가능성도 열어두는 등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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