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바이오, 선택적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 개발…2027년 후보물질 확정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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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바이오. 사진=휴켐바이오 신약개발 분야에서 28년간 연구 경험을 쌓은 연구자가 바이오기업을 설립하고 STAT3를 표적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나섰다. 경기도 동탄테크노밸리와 아주대학교 개방형 입주기업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휴켐바이오는 이상학 대표를 중심으로 신약개발 경험을 보유한 연구진이 설립한 바이오기업이다. 현재 염증 및 자가면역 질환을 대상으로 '선택적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다. STAT3는 세포의 성장과 분화, 면역반응 등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단백질로, 비정상적인 활성화가 일부 암과 염증성·자가면역 질환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켐바이오는 STAT3의 특정 결합 부위를 활용하는 알로스테릭 저해 방식의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있다. 현재 후보물질의 선택성과 약물 특성 등을 확인하고 최적화하는 데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상학 대표는 JW중외제약과 씨앤씨신약연구소 등에서 항암제와 당뇨, 자가면역 및 대사질환 분야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특히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과 약물 특성을 개선하는 리드 최적화 분야에서 연구 경험을 쌓았다. 이 대표는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휴켐바이오를 설립하고 자체 약물설계 플랫폼 'SHADD(Selective Hybrid AI Drug Design)'를 구축했다. SHADD는 정밀 약물 설계와 비대칭 합성, 하이브리드 접근법 등을 결합한 휴켐바이오의 약물개발 플랫폼이다. 회사는 플랫폼을 활용해 후보물질을 설계하고 최적화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휴켐바이오의 연구개발 철학은 'Make Haste Slowly'다. 신약개발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각 연구 단계에서 필요한 검증 과정을 거쳐 후보물질의 개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의미다. 이는 이상학 대표가 JW중외제약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시작한 이후 이어온 '약다운 약을 만들어야 한다'는 연구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이상학 휴켐바이오 대표는 “신약개발에서는 빠르게 결과를 만드는 것보다 충분한 검증을 거쳐 개발 가능성을 높여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온 약물 설계와 최적화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성과 약물 특성을 고려한 후보물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켐바이오는 향후 STAT3 알로스테릭 저해제를 기반으로 염증성 장질환(IBD)과 루푸스 등 염증·자가면역 질환 분야의 신약개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 회사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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