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심어요"…산불 피해 지역, 불에 강한 숲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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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해 3월 경북을 휩쓴 대형 산불로 26명이 숨지고, 축구장 13만 개 크기의 산림이 잿더미가 됐죠. 집과 숲이 사라지면서 주민들은 1년 넘게 고통을 받고 있는데, 산림을 되살리는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기자 】 지난해 3월 대형 산불로 집을 잃은 84살 김정자 할머니, 까맣게 변한 산을 보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집은 화마가 집어삼켰고, 산에서 깨와 콩을 키웠지만, 1년째 밭농사는 포기했습니다.▶ 인터뷰 : 김정자 / 산불 피해 이재민- "사는 게 사는 게 아니야. (산불 전에는) 농사 좀 지어서…. 싹 다 타버렸어요. 들깨고 뭐 콩이고…." 울창한 숲이 민둥산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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