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미동맹 피로 맺어진 혈맹”…스틸 美대사 “한미관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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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美대사 정식 부임, 李대통령과 첫 대면…남편 숀 스틸도 동행 李 “든든한 가교 역할 기대…여러 현안 원만히 풀어갈 수 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에게 신임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8.12 뉴스1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미셸 스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만나 한미 관계에 대한 역할을 당부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스틸 대사를 비롯해 △반다 마리아 디아스 스텔제르 세케이라 주한포르투갈대사 △자말 알 수와이디 주한아랍에미리트대사 △숀 호이 주한아일랜드대사로부터 파격국 국가원수가 수여한 신임장을 제출 받았다.이 대통령은 신임장 제정 이후 각 대사들과 개별 환담을 가졌다.이 대통령은 스틸 대사와의 면담 자리에서 “한국 문화와 사회에 대해 깊은 이해를 가진 스틸 대사가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간 여러 현안도 합리적이고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 과정을 통해 원만히 풀어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는 더욱 더 고도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대사는 1970년대 중반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조세형평국 위원,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계 자문위원,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태평양계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스틸 대사는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한국 정부 및 국민과 폭넓게 소통하며 한미 간 상호 이해와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참석자들에 따르면 환담에서는 구체적인 한미 현안과 관련한 대화는 오가지 않았다. 대신 이 대통령과 스틸 대사는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은 피로 맺어진 혈맹 관계”라고 했고, 스틸 대사는 “한국과 미국의 관계는 굉장히 굳건한 관계”라고 강조했다고 한다.또 이 대통령은 한국계 미국인인 스틸 대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담소를 나누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이 “한국에 얼마 만에 왔냐”고 묻자 스틸 대사는 “지난해에도 왔다”고 답했다.스틸 대사는 이 대통령과 한국어로 대화했다. 이 대통령이 통역관에게 “통역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대사님이 잘 아실 테니 신경 쓰이겠다”고 농담을 건네자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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