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이정후(오른쪽)가 1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서 열린 워싱턴전 2회초 안타를 쳐낸 뒤 타구를 응시하고 있다. 워싱턴DCㅣAP뉴시스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8)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6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5일 신시내티 레즈와 원정경기부터 5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의 타율은 종전 0.246에서 0.253(75타수 19안타)으로 상승했다. 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직후 0.143까지 떨어졌던 타율을 8경기만에 8경기만에 1할 이상 끌어올렸다.
올 시즌 초 극심한 부진에 시달렸던 이정후는 첫 홈런을 쳐낸 1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경기부터 다시 기지개를 켰다. 이때부터 치른 8경기 중 7차례 안타를 쳐냈고, 5차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이날도 첫 타석부터 이정후의 배트는 매섭게 돌아갔다. 0-0이던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워싱턴 선발투수 케이드 카발리의 3구째 시속 156.1㎞ 직구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쳐냈다. 스트라이크(S)존 몸쪽 낮은 코스에 걸친 공을 잡아당겼다. 후속타자 엘리어트 라모스의 좌중간 2루타 때 득점을 노렸으나 홈에서 아웃됐다. 충분히 시도해볼 만했으나 워싱턴의 중계플레이가 깔끔했다.
3회초 2사 2루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3-5로 뒤진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동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좌투수 미첼 파커의 5구째 시속 133.3㎞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안타를 쳐냈다. S존을 벗어난 바깥쪽 낮은 공을 콘택트한 타격이 돋보였다. 이어진 라모스의 좌월 2점홈런으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세 타석서는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6-5로 앞선 8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6이던 연장 10회초 1사 2루서 리처드 러브레이디를 상대로 루킹 삼진, 7-6 리드를 잡은 12회초 1사 1·2루서는 시오넬 페레즈와 맞붙어 3루수 파울플라이로 돌아섰다.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접전 끝에 7-6의 승리를 거두고 3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전적 9승1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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