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글로벌 청년 韓 집결… 월드컵 넘는 빅이벤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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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8일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발대식. (사진=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내년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 성수기’에 국내외 100만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국제 행사가 한국에서 열린다. 교황청과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공동 주최하는 ‘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Seoul 2027)다. 대회 조직위원회 추산 전체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해외 참가자, 참여 국가만 150여 개국에 달한다. 개최 도시도 서울을 포함해 전국 15개 지역으로 다양하다. 목표치 기준 해외 참가자 수와 참여 국가 수, 개최지 다양성에서 ‘2002 한일 월드컵’, ‘2018 평창동계올림픽’ 등 메가 스포츠 이벤트는 물론 3개월 간 열린 ‘2012 여수엑스포’ 등 역대 국내에서 열린 국제행사를 압도하는 행사다. 대회 조직위 이재협 도미니꼬 신부는 “공식적으로 오는 10월 대회 참가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레오 14세 교황 즉위 이후 열리는 첫 대회라는 상징성에 K컬처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인기 등을 고려해 해외 참가자 목표치를 상향했다”고 말했다. 2023년 8월 1~9일까지 포르투갈에서 열린 '2023 리스본 세계청년대회(WYD)'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사진=2027 서울 세계청년대회(WYD) 조직위원회)외국인 60만 포함 100만 명 참가 예상 1985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제정해 2~3년 주기로 순회 개최되는 세계청년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에선 1995년 필리핀 이후 32년 만에 열리는 두 번째 대회, 역대 17차례 국제 대회 중 비(非)그리스도교 국가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회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는 지난해 10월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보고서에서 이번 대회가 3조 1000억 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와 1조 3200억 원에 가까운 부가가치유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참가자 100만 명 기준 해외 참가자는 최근 상향한 목표치 60만 명보다 적은 40만 명, 전체 11일 대회 기간 중 6일만 체류 일수로 산정한 보수적인 수치다. 대회가 갖는 종교적 의미와 상징성, 경제 효과 못지 않게 눈여겨봐야 할 점은 관광·마이스(MICE) 산업 측면의 파급효과다. 관련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은 열흘 남짓 기간에 다국적의 100만 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가 대외적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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