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이상 근무한 '향찰' 전국 1만7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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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이상 근무한 '향찰' 전국 1만7천명 서울보다 지방 장기근무 많아전북청 24%·충북청 22% 달해 '장윤기 사건'으로 경찰의 지역 유착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동일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장기 근무 중인 '향찰(鄕察)'이 1만7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동일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 중인 경찰관은 1만713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경찰 실무를 이끄는 경감은 5209명, 경위는 8697명이었다. 전체 경감 2만8914명 중 18%, 경위 3만5959명 중 24.2%가 한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셈이다. 장기 근무는 서울보다 지방에서 두드러졌다. 서울경찰청 소속으로 10년 이상 동일 경찰서에서 근무한 경감 이하 경찰관은 전체의 8.4%를 차지했다. 반면 전북청은 23.8%, 충북청은 21.7%, 충남청은 21.2%에 달했다. 장기 근무자는 지역 사정을 잘 파악해 치안 안정에 기여할 수도 있지만, 장윤기 사태처럼 봐주기 수사나 정보 유출 등 지역 유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장윤기 사건 수사팀장인 박 모 경감은 광주광산경찰서에서 2000년부터 14년 연속 근무를 했고, 최근에도 4년5개월간 광산서에서 일하고 있었다. 장윤기 부친인 장 모 경감도 2015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광주광산서 소속으로 10년 넘게 근무했다. 이에 정부는 연고지 유착을 막기 위해 순환인사제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지난 16일 발표했으나 경찰 내부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문소정 기자] 핵심요약 쏙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윤기 사건'을 계기로 경찰의 지역 유착 문제가 제기되면서, 동일 경찰서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경찰관 수가 1만7000명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보다 지방에서 장기 근무자 비율이 높았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20%를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지역 유착 방지를 위해 순환인사제 확대를 발표했으나, 경찰 내부의 반발이 크다. 매일경제 회원전용 서비스 입니다. 기존 회원은 로그인 해주시고, 아직 가입을 안 하셨다면, 무료 회원가입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해주세요 무료 회원 가입 로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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