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조 주주환원도 시장 기대엔 못미쳐…삼성전자 주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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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31.88포인트(0.46%) 하락한 6881.07로 장을 시작한 2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2.33포인트(0.29%) 오른 804.27로 장을 시작했다. 2026.08.24. 서울=뉴시스 삼성전자 주주환원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24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0.46% 하락한 6,881.07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0.29% 오른 804.27에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기준 개인은 6709억 원 가량 홀로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12억 원, 2183억 원 순매도 중이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대규모 주주 환원책을 발표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4%대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고 개장 직후 하락폭을 키워 오전 9시20분 기준 5.86% 내린 2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이사회에서 올해만 약 90조~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시행하기로 의결했지만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SK하이닉스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2.14%오른 17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뉴욕 증시에서는21일(현지 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0.43%)와 나스닥지수(+0.4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0.98%) 등 3대 지수가 나란히 반등했다. 다만 반도체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국채금리 상승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관망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5% 하락했다.이날 원-달러 환율이 1385원 선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달러 약세 국면이 이어지면서 금과 은, 비트코인은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만에 22% 넘게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한국시간 24일 오전 9시 반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0월선물이 전장보다 1.19% 하락한 배럴당 86달러 선에, 북해산 브렌트유 10월물이 1.11%하락한 배럴당 93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이번 주 국내 증시는 잭슨홀 컨퍼런스,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엔비디아 실적 등 대형 이벤트가 몰려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증시는 26일 엔비디아, 27일 마벨 실적을 앞둔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기 금리 불확실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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