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구 승부끝에 쾅’ LG 이재원, 1군 복귀 첫날 비거리 130m 마수걸이 홈런 발사 [SD 잠실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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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재원이 6일 잠실 두산전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츠동아 DB

LG 이재원이 6일 잠실 두산전서 올 시즌 첫 홈런을 터트렸다. 스포츠동아 DB

[잠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LG 트윈스의 파워히터 이재원(27)이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다.

이재원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해 2회말 첫 타석서 올해 첫 홈런을 뿜어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이적한 김현수(38·KT 위즈)의 공백을 채울 적임자로 꼽혔다. 개막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12경기서 16타수 1안타(타율 0.063), 1타점에 그쳤고 지난달 20일 퓨처스(2군)리그로 내려갔다.

9차례 2군경기서 타율 0.438, 8타점을 기록하며 타격감을 조율한 이재원은 6일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4번타자 문보경, 외야수 최원영이 모두 발목 인대 부상으로 빠진 자리를 채워야 했다.

첫 타석부터 존재감을 뽐냈다. 2회초 1사 1루서 최승용과 무려 11구의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볼카운트 3B-1S서 5구째를 헛스윙한 뒤 공 4개를 연달아 커트했다. 이후 11구째 시속 147.5㎞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비거리 130m)을 발사했다.

올 시즌 첫 홈런이자 2023년 이후 3년만에 1군서 아치를 그렸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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