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 시킴주의 히말라야산맥에 있는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매장된 메탄가스의 폭발로 터널이 무너져 최소 12명이 숨지고 13명이 실종됐다고 인도 국영수력발전공사(NHPC)가 22일 밝혔다.
NHPC에 따르면 전날 정오께 시킴주 티스타강의 수력발전소 건설 현장 터널에서 폭발이 일어나 터널 일부가 붕괴했다.
이 사고로 터널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19명이 매몰됐으며 구조작업을 돕기 위해 터널에 들어간 발전소 직원 6명도 갇혔다.
구조대는 이들 중 12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나머지 13명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암반에 갇혀 있던 메탄가스로 추정되는 가스가 갑자기 분출되면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구조대 관계자는 “유독 가스로 구조대원들이 산소통을 갖고서도 약 15분씩만 교대로 현장에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이어서 구조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지 당국은 매몰된 인원 중 생존자가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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