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트롯 신동’ 이수연, 7세 때 父 떠나보내…할머니 “아직도 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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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의 조부모가 손녀의 활동 수입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두 저축한다고 밝혔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트로트 가수 이수연의 조부모가 손녀의 수입을 한 푼도 사용하지 않고 모두 저축하고 있다고 밝혔다.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수연이 장민호에게 배운 요리를 할머니에게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이수연은 7세 때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조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했다. 할머니는 아들을 잃은 후 약 2년간 우울감과 대인기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할머니는 “아들을 더 많이 의지했기 때문에 아직도 마음속에 묻지 못했다”며 “수연이를 어떻게 돌봐야 하나 걱정할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당시 어린 이수연은 할머니를 위로하는 존재였다. 할머니가 슬픔에 잠길 때마다 다가와 안아주고 “괜찮다”고 다독였다고 한다.이수연이 노래를 시작한 것도 가족에게 웃음을 되찾아주면서부터였다. 할머니는 빨래하던 중 이수연이 ‘배 띄워라’를 부르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웃었고, 이를 본 할아버지가 노래를 배워보게 하자고 제안했다고 회상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장민호가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만든 ‘내 이름 아시죠’를 이수연이 부른 무대도 할머니에게는 특별했다. 그는 “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아 방송에서는 제대로 듣지 못했다”며 밤에 혼자 노래를 틀어놓고 오랫동안 울었다고 밝혔다.조부모는 이수연이 활동하며 번 돈도 모두 기록해 저축하고 있다.할머니는 “수연이가 19살이 돼 직접 돈을 관리할 때까지 한 푼이라도 더 모아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민호도 “수연이가 번 수입을 단 1원도 건드리지 않으셨다”며 놀라워했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화면 이수연은 조부모에게 필요한 곳에 돈을 사용해달라고 부탁하지만, 할아버지는 그럴 때마다 안 된다며 오히려 손녀를 혼낸다고 했다.할머니는 “머리가 빠지니 수연이가 돈을 많이 벌면 가발을 사주겠다고 했다”며 손녀의 효심을 자랑했다.이수연은 ‘전국노래자랑’과 ‘미스트롯3’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2024년 앨범을 발표하고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배정한 기자 hani@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트렌드뉴스 1김진규 코치 “벤치 향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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