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억 도박 논란' 공기탁, 프로 포커 플레이어 반전 근황

1 day ago 4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과거 불법 도박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던 개그맨 공기탁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공기탁은 18일 개그우먼 김숙의 유튜브 채널 '김숙티비'에 공개된 영상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영상은 1995년 KBS 12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김숙, 홍석천, 이장숙 등이 32년 만에 한자리에 모인 동창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이장숙은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자취를 감췄던 공기탁의 근황을 언급하며 "세월이 흐르며 오빠가 다양한 일을 시도했는데 반전이 있다. 바로 겜블러가 됐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공기탁은 "겜블러가 아니라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고 선을 그으며 "포털 사이트 프로필에도 개그맨 겸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명시돼 있다. 국내에서 직업란에 프로 포커 플레이어라고 정식 등록된 인물은 전 프로게이머 임요환과 나를 포함해 몇 명 되지 않는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마인드 스포츠인 홀덤 종목에 주력하며 여러 국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이색 이력도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김숙티비 영상 캡처

공기탁은 1995년 KBS '대학개그제' 대상을 받으며 공채 개그맨으로 화려하게 데뷔했으나, 2013년 연예계를 뒤흔든 휴대전화 이용 사설 스포츠토토(이른바 '맞대기')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되며 추락했다.

당시 이수근, 탁재훈, 토니안 등 유명 연예인들이 무더기로 적발된 가운데 공기탁은 배팅 금액만 17억9000만원에 달해 적발된 인원 중 가장 큰 규모를 기록하며 대중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건 이후 법원으로부터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은 그는 지상파 출연 금지 명단에 오르는 등 방송가에서 사실상 퇴출당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한경닷컴
김소연 기자입니다. 2012년부터 엔터 산업을 취재해 왔습니다. 연예계 사건·사고, K컬처를 전달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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