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벤처투자 2.6조원…2022년 이후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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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5.20 17:46 수정2025.05.20 17:46 지면A13

올해 1분기 벤처투자액은 2조6220억원,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3조740억원으로 집계됐다. 벤처투자 호황기이던 2022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발표한 ‘1분기 신규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국내 벤처투자는 전년 동기보다 34%,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20.6% 증가했다.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7% 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벤처펀드 결성액 중 민간 출자 금액은 2조5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1.1% 증가했다. 민간 출자가 1분기 결성된 벤처펀드의 83.5%를 차지하며 신규 펀드 결성을 주도했다. 연기금 및 공제회는 47.8%, 금융기관은 41.4% 출자를 늘렸다. 일반법인 출자도 37.7% 증가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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