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공천헌금’ 강선우·김경, 26일 석방…구속기간 만료

4 hours ago 3

‘1억 원 공천 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왼쪽)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 2026.2.5. 뉴스1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천 헌금을 명목으로 1억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는 무소속 강선우 의원과 김경 전 서울시의원이 26일 구속기간 만료로 풀려난다.20일 법원 등에 따르면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의 1심 구속기간은 26일 자정(27일 0시) 만료된다.현행 형사소송법상 1심 재판 단계에서 피고인의 구속기간은 기본 2개월에 각 2개월씩 최대 두 차례 갱신할 수 있어 최장 6개월을 넘길 수 없다.두 사람은 3월 3일 구속된 뒤 4월 29일과 6월 4일 두 차례 구속기간이 연장됐으며, 법정 한도인 6개월을 채우면서 추가 연장이 불가능해졌다. 강 의원과 김 전 시의원은 앞서 6월과 7월 각각 보석을 청구했으나 재판부의 결정 이전에 구속 만료 시점이 먼저 도래했다.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던 2022년 1월 서울 용산구의 한 호텔에서 김 전 시의원으로부터 시의원 공천 대가로 현금 1억 원이 든 쇼핑백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및 배임수재)를 받는다.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공천관리위원이었던 강 의원의 지역구(서울 강서구)에서 김 전 시의원은 단수 공천돼 당선됐다.검찰은 이달 16일 강 의원에게 징역 4년과 추징금 1억 원을, 김 전 시의원에게는 징역 2년을 각각 구형했다. 재판부는 내달 14일 오후 1시 30분 이들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강 의원은 구속 수감 이후 처음으로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두 사람은 이달 14일 김 전 시의원이 지방선거 이후 강 의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후원금 1억3000여만원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추가 기소되기도 했다. 검찰은 두 사건을 병합해 심리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별도 심리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